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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국과 영국 주택구입 방법차이, 영국교육시스템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4-16

글정보	Hit : 6686, Date : 2006-04-16

퍼온글)다음:http://bbs.media.daum.net/g2read/feature/040909

주택관련한 이런 저런 한 숨 짓는 글들을 읽어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영국에 학업하러 왔다가 현지에서 자리를 잡고 정착해서 잘 살아가고 있구요.
그래도 내나라 한국에 들어가서 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런 글들을 보니 참 안타까울 뿐이네요.

영국에 있으니까 영국의 시스템을 보면서 한국 시스템을 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영국에서는 상류층과 하류층의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않고,
주택을 구입하는데도 최고 집값의 95%까지 융자를 해주고, 외국인에게도 대개 집값의 85% 정도는 융자를 해주는 편입니다. 물론 영국에서 직장이 있는 사람은 90% 또는 95%까지 모게지를 해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5억짜리 집을 사려고 한다면 약 7천만원 정도만 있으면 되거든요.
그리고 20년 또는 25년간 원금과 이자를 갚게 됩니다. 또한 이자만 갚을 수도 있어요. 대개 이자만 갚고 살죠. 어차피 10년정도 지나면 현재 살던 집팔면 두채는 살 돈 이상이 되니까요. 왜냐하면 대개 집값의 85%이상은 융자를 해주니까요.
런던에서 5억짜리 집은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런던남서쪽 4존을 중심으로 본다면, 대개 3Bed Room을 살 수 있습니다. 2층건물의 단독주택으로 아래층은 거실1, 부엌, 공부방1개, 약 10x25미터 잔디정원이 있구요. 윗층은 방 3개와 화장실과욕실이 있는 편입니다.
지방도시에서는 약 3억(자신의 돈 4~5천만원) 정도면 위의 집들을 살 수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영국에서는 집을 사면 월세를 내고 사는 것 보다 월별로 내는 것이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작은 돈으로 집을 장만하기는 금상첨화이지요.
그러나 영국인들은 한국인들 만큼 그렇게 집에 집착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매우 생활이 어려운 경우는 카운슬(시청)에 알리면 규정에 따라 카운슬아파트라는 것을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영주권자 이상가능, 노동허가서 가지고 4년일하면 누구나 영주권 줌).

영국은 세금잘내고 열심히 살면 장래가 보장 되어있으니까, 세금 떼먹는 기업들도 별로 많지않고, 대개 정직하게 세금을 내는 편입니다. 상거래가 투명하고 대개 매우 정직하며 깨끗한 편이죠.

그렇다 보니
영국인들은 미래의 무지개같은 꿈을 세워놓고 그것을 잡으려 현실을 그렇게 각박하게 살아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즉, 미래보다는 삶은 현재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2~3주씩 휴가를 다니면서 있는 것으로 즐겁게 여행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대개는 자신이 벌어서 1년에 4~6주있는 휴가와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저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금 충실히 잘내면 장래는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영국인들이 이렇게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돈이 없어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여행융자 같은 것이 많이 발달 되어 있어요. 즉 융자내서 휴가가고 돌아와서 월별로 얼마씩 갚기도 하고..

자녀교육 상황을 보면
영국은 초중고, 대학교 교육이 매우 활발하게 살아있는 나라입니다. 교육은 주입식, 암기식이 아닌 어려서 부터 스스로 찾아서 하는 창의적인 교육을 하는 나라입니다.
영국의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단 한 학생도 빠짐없이 교복을 입습니다. 학교교육이 살아있어 학교교육 이외에 과외로 자녀를 따로 교육해야 할 필요는 없구요. 만일 필요하다면 피아노 학원이나 태권도정도 가르치는 정도면 됩니다.
만일 부모가 자녀를 방과후에 여러곳에 보내면 학교에서 그러지말라고 제재를 하거든요. 그만큼 학교측에서는 공교육에 자신이 있고, 과외를 하면 학교와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과외 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더 교육이 필요하면 학교에 건의해서 더 심도있게 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한국에서 새 학생이 왔다면 처음에는 영어를 잘 못하니까, 영어선생님이 학생과 1대1로 수업을 하면서 특별관리를 받으며 교육을 받거든요.

그리고 영국의 초중고 생들은 완전히 교사의 컨트롤안에 있습니다. 즉 학생을 완전히 교사의 권위와 위엄아래 두고 있죠. 그렇기에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폭력이라는 것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요. 더더욱 학생이 교사를 구타한다는 것은 영국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또 하나 잘하고 있는 것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자연스럽게 조화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공립학교가 약 3천개, 사립학교가 약 1500개정도 있습니다. 영국의 사립학교는 전세계에서 오는 엘리트그룹을 키워내는 곳입니다. 물론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있죠. 돈이 많은 사람들은 사립을 보내고 있지만 공립학교도 사립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은 없습니다.
대개 한반학생수는 사립학교는 10~20명사이, 공립학교는 20~25명사이 입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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