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비자소지자는 그 회사를 이미 퇴사한 경우, 회사고용주는 퇴사한 직원의 퇴사일을 스폰서쉽 메니지먼트 시스템(SMS)에 로그인해 이민국에 보고해야 한다 그리고 퇴사한 직원은 영국을 떠나든지, 아니면 새 회사를 통해서 취업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이때 T2취업비자를 받은 자는 60일이내에 타회사의 T2취업비자를 신청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일 그 기간을 넘었을 경우 문제가 된다. 따라서 가능한 취업비자 소지자는 회사를 옮기기 전에 새 회사를 찾아 그 새회사를 통해 취업비자까지 완전히 받은 후에 옮기는 것이 좋겠다.

현재 워크퍼밋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퇴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 회사로 옮길 예정인 사람은 현 회사를 퇴사하기 전에 새 회사를 통해서 T2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즉, 새 회사를 통해 취업비자를 받은 후에 현재 회사를 그만 둘 수 있다. 현회사는 이 직원이 퇴사한 경우 SMS시스템을 통해서 이민국에 퇴사보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새 회사는 취업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별도로 시작일을 이민국에 통보할 필요는 없다.

회사 취업을 통해 취업비자를 받은 경우 반드시 그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고, 그 회사를 떠나면 취업비자도 일정기간(현재 60일)후에 효력이 상실된다. 또 취업한 회사를 통해 그 직원이 취업비자를 받았는데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에 대한 사실을 이민국에 보고해야 하고, 그러면 그 취업비자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그리고 그 직원이 일을 하다가 도중에 퇴사 한 경우에도 곧바로 이민국에 통보해야 한다. 즉, 퇴사일이 기록된 날로부터 60일이 지난 날부터 비자는 법적개념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그러나 실제로 법을 적용하는 부분에서 심사관은 이 부분에 컨펌레터로 그 60일을 명시에 보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 취업해 취업비자를 받은 경우는 다시 비자기간을 받는다. 즉, 현재 취업비자 소지자가 새 회사를 통해 취업비자를 승인 받았다면, 새로운 비자기간이 설정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취업비자는 여러번 연장하더라도 맥시멈 총 합산 6년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취업비자를 가진 사람이 타 회사로 이직하고자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는 이전회사에서 취업비자 받을 때 직종과 같거나 유사하고, 직책도 비슷한 경우에는 크게 어려움 없이 비자를 승인 받을 수 있다. 이때 잡코드를 약간 변경해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민국이 지정한 직종과 직책(대개 RQF6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또 물론 취업한 회사가 스폰서쉽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건강하고 급여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 직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설득력 있게 설명되어 진다면, 그리고 규정에 맞추었다면 비교적 까다롭지 않게 승인해 주고 있다.

취업비자를 받은 사람이 타회사를 통해서 다시 취업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비자신청서류 중의 하나가 바로 4주간 구인광고를 한 증거이다. 즉 회사측에서 구인광고를 한 증거를 제시해 줘야 한다. 구인광고는 최소한 두곳에 해야 하는데, 하나는 영국정부 잡센터에서 운영한 Universal Jobmatch에 한 광고여야 하고, 다른 하나는 이민국이 인정한 일반구직 사이트나 신문이나 잡지등 영국과 유럽을 커버하는 매체여야 한다. 또 구인광고에 들어가야 할 내용과 신청자의 업무와 경력등을 조와있게 작성해야 하고, 급여책정이나 이민국이 요구한 광고형식이 모두 갖추어져야 정상적인 광고로 인정을 해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단, 직업부족권에 속한 직종은 구인광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